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가 2025년 3월 26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5일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관련 사건의 공판에 출석했으며, 선거법 항소심 선고 관련 질문에는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항소심 재판부에 검찰의 표적 수사와 민주당의 선거비용 반환 의무를 언급하며 무죄를 호소하는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적인 이유로 수사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재판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으며, 만약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유지되고 대법원에서 확정된다면 의원직을 잃고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선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확신하며, 선거법 사건은 검찰의 기획 수사에 따른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